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이 2024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인 수성국제비엔날레가 프리비엔날레를 먼저 선보인다. 오는 11일 '관계성의 들판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프리비엔날레에서는 참여 작가 소개 및 발제, 전시, 포럼 등을 가진다. 

실현된 장소에서 실제를 경험하는 현장전시를 목표로 하는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출발점을 들판에서 찾고, 그 첫 맺음을 예술을 통한 건축과 조경의 결합으로 기획했다. 두 분야의 직능적 경계를 지우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조성되는 장소들 속에서 진정한 공간의 예술성을 찾고자 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최춘웅 교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김영민 교수(서울시립대 조경학과)가 공동 감독을 맡았다.

수성구 전역에 건축, 조경, 파빌리온 3개 분야의 작품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성못 수상공연장 외 8개소에 설치될 작품을 위해 제임스 코너(필드오퍼레이션 및 펜실비니아대학교), 조민석(매스스터디스), 이시가미 준야(준야 이시가미 어소시에이츠), 임영환, 김선영(디림건축사사무소), 최신현(씨토포스), 김봉찬(더가든), 샤론 존스턴, 마크리(존스턴 마크리 어소시에이츠), 로랑 페레이라(최-페레이라 건축) 등을 초청한다.

행사명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프리비엔날레

일시 2023. 10. 11.(수) 14:30~18:00 

(전시장 오픈식) 14:30~16:00 

(포럼) 16:00~18:00

장소

(전시) 두산동 꿈꾸는 예술터 (대구 수성구 두산동 37-1번지) 

(포럼) 호텔 수성 (피오니홀) (대구 수성구 용학로 106-7(두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