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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아에 관한 10가지 재해석 모델’, ‘마이 디어 리틀 서울’ 전시

  • 일시 2024-03-30 00:00
  •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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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architects의 문화공간, 워킹 라이크 어 터틀walking like a turtle에서 기획전이 열린다. 라이프는 건축에 한정되지 않고 공간과 디자인 작업들을 하면서, 새로운 사고를 실현하고 경직된 도시 풍경을 변화시키려는 젊은 건축가 그룹이다. 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이란 컨셉으로, ‘워킹 라이크 어 터틀’이라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지난해부터 건축 관련 전시를 열어왔다. 이번에는 ‘사보아에 관한 10가지 재해석 모델’과 ‘마이 디어 리틀 서울MY DEAR LITTLE SEOUL’를 주제로, 두 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사보아에 관한 10가지 재해석 모델’은 건축 역사상 가장 유명한 주택인 빌라 사보아를 소재로, 참여 작가들이 해석한 10가지 변주 모형을 보여준다. 건축 모형이란 공통 매체가 갖는 특성과 한계, 가능성이 작가에게 어떤 실험 정신과 고민을 안겨주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연세대학교 교수 고재협, 오나예가 전시 지도를 맡아 총 37명의 학생과 함께 기획했다. 참여 작가로는 고유진, 고희수, 구민종, 김민석, 김서윤, 김성준, 김승묵, 김영민, 김유석, 김은호, 김인기, 김지현, 라해린, 박서영, 박태인, 배채윤, 변채윤, 여상수, 왕세현, 유시영, 이덕용, 이정준, 이준호, 이찬우, 이혜연, 임정원, 장명준, 장민기, 장승연, 전종률, 전형섭, 정환희, 조장헌, 진승연, 최경민, 한은서, 허성우가 있다. 

‘마이 디어 리틀 서울’에서는 건물의 형태나 정보를 위한 건축 드로잉을 통해 일상적인 서울과 시민들을 그려낸다. 참여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을 거친 기록들은 도시 곳곳을 낭만적으로 추억하게 한다. 동시에 동화 같은 그림 속에서 실제 도시가 무엇으로 구성되고 어떤 특성을 지니는지 질문하도록 이끈다.
고재협, 오나예와 함께 호이출판 대표 강신이 지도하였으며, 총 34명의 학생이 전시를 꾸렸다. 참여 작가는 강지원, 고유진, 곽지민, 구민준, 김민석, 김민소, 김서윤, 김승묵, 김시영, 김예나, 김회민, 류지민, 민준홍, 박수연, 박승현, 배동혁, 배상훈, 서주연, 이상원, 이정준, 이준호, 이지원, 임래건, 임재범, 임정원, 장호준, 정진기, 정호원, 주현규, 진승연, 최경민, 최호승, 한경준, 허인준이다. 

전시는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오프닝이며, 3월 30일부터 4월 21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다. 무료 관람이며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에는 휴관한다.